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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 현금 관리법 1탄: 금리형 ETF 및 KODEX CD금리 액티브 ETF 소개

미스터 청년 2024. 9. 27.
계좌에 잠시 쌓여있는 단기 현금을 어떻게 관리해야할 지 고민될 때가 있습니다. 주식에 넣자니 하락할까봐 무섭고, 은행예금이나 증권사 발행어음에 기간 약정으로 넣자니 돈이 묶이는 것 같고, 결국은 증권사 MMF나 CMA 계좌에 넣고 단기 이자를 받게 되는 것 같습니다.

매일 이자가 쌓이고 원하는 시점에는 언제든지 매도해서 현금회수를 할 수 있는 금리형 ETF 상품이 있어서 소개드립니다. 바로 삼성자산운용에서 운용하는 KODEX CD금리액티브 ETF입니다.

순자산 8조 9천억원으로 국내 CD금리 ETF 중 규모가 가장크고 거래량도 풍부해 원하는 시점에 언제든지 매도함으로써 현금화가 가능하다는 점이 큰 장점입니다.

삼성자산운용의 공식 상품설명은 아래 링크 참조 부탁드리겠습니다.

 

삼성자산운용 KODEX CD금리액티브 ETF 상품설명 바로가기

 

CD금리란? 그리고 현재 금리 수준 (9/26일)

소개드리는 KODEX CD금리 액티브 ETF가 투자하는 기초자산은 CD금리입니다. CD금리 상품이란 간단히 설명해서 금융기관들끼리 단기(1년 미만)로 돈을 빌릴 때 적용되는 금리가 적용되는 상품입니다.

 

예금 통장이나 파킹 통장을 고를 때 금리를 비교하는 것처럼, CD금리 ETF를 고를 때도 어떤 금리가 적용되는지 확인하고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조금이라도 더 높은 이자수익을 얻기 위해서요. 

 

CD금리는 7일부터 1년까지 다양한 만기가 존재하고 각 시점마다 만기에 따라서 적용되는 금리가 다릅니다. 예를 들어, 9월 26일 기준의 3개월 만기 CD금리는 3.53%, 1년 만기 CD금리는 3.35%입니다. 현재 기준으로는 단기물의 금리가 더 높게 적용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단기물이 더 높은 금리가 형성된 상황을 금리역정 현상이라고 합니다. 향후 미국을 포함한 주요 국가의 금리가 인하될 것이라는 기대감 혹은 실망감이 반영되어 장기 금리 수준이 단기 금리보다 낮게 형성되어 있는 것이죠.

 

KODEX CD금리 액티브 ETF는 CD91물 수준의 금리가 매일 쌓이는 현금 관리용 ETF로 하루만 투자해도 이자수익을 얻을 수 있어 현재와 같이 단기 CD금리가 높게 형성되어 있는 시점에 좋은 현금관리 투자 상품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CD시가평가수익률-만기별-금리

 

장단기-CD-금리-역전-사례

 

 

 

KODEX CD금리액티브 ETF 수익률 확인!

KODEX CD금리액티브 ETF는 매일 하루치 금리를 이자 수익으로 누적해서 쌓아주는 ETF입니다. 단 하루만 투자해도 이자를 수취할 수 있고, 일반채권 ETF는 금리 하락 시 손실이 발생할 수 있지만, CD금리 ETF는 금리를 매일 복리로 반영하기 때문에 상장 이후 단 하루도 수익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적이 없다는 것이 큰 특징입니다.

일별-CD-금리-수익률-적용-예시

 

그렇다면 실제 수익률이 등락 없이 91물 CD금리의 금리 수준을 잘 따라가고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아래는 2023년 9월 26일부터 현재까지의 1년간의 실제 ETF시장가격과 기초지수를 나타낸 것인데요, 단 한번의 하락없이 CD금리 기초지수를 잘 따라가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KODEX-CD-수익률-추이
ETF-기간별-수익률

 

 

다른 CD금리 ETF와의 거래수수료 비교

ETF를 선택할 때 또 한 가지 중요한 부분이 운용사 보수입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키움자산운용, NH아문디자산운용도 동일한 스킴의 CD금리액티브 ETF를 출시하여 운용 중 인데요, 삼성자산운용의 KODEX CD금리액티브 ETF가 0.02%로 가장 낮은 보수를 적용 중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상품별-보수-비교

 

 

퇴직연금, 개인연금 100% 투자 가능

KODEX CD금리액티브 ETF는 퇴직연금과 연금저축계좌에서 모두 투자 가능한 상품입니다. 보통 연금계좌에서는 상품에 투자할 수 있는 비율이 한정되어 있는데, 주식에 투자하는 비율이 40%를 초과하는 ETF의 경우 최대 투자한도는 70%입니다.

 

하지만, 70% 비율을 적용받는 다른 운용사의 유사 ETF와는 다르게 KODEX CD금리액티브 ETF는 채권혼합-파생형으로 구분되어 퇴직연금에서 100% 비율로 투자가 가능하다는 것도 한 가지 장점이겠습니다.

 

매년 퇴직연금은 900만원, 연금저축계좌는 600만원까지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니, 해당 금액을 KODEX CD금리액티브 ETF로 운용하는 것도 좋은 선택지일 것 같습니다.

퇴직연금-100%-투자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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